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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참 묘합니다.
만나는게 정해지지 않았던 것처럼, 헤어짐 역시 언제가 될지 알지 못합니다.
소노아트sonoart의 4월 전시는 임지민 작가의 《다시, 안녕》 展으로 기획했습니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에서는 본인의 경험이 담긴 만남과 작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임지민 작가의 담담한 목탄과 유화 작품들에서 우리의 추억 속 끈 하나 꺼내어 같이 나누는 시간을 소노아트sonoart에서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