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블루 _ 최승윤 展

플라스틱 블루 Plastic Blue _ 최승윤 展 최승윤 작가의 개인전 《플라스틱 블루Plastic Blue》는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재인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자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2020년을 대변하는 두 단어 '코로나바이러스'와 '언텍트'가 예상하지 못한 일상에 많은 변화를 주며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작품에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새로운 작업들을 시도했습니다. 소노아트...

정직한 소란 _ 박성수 展

정직한 소란 _ 박성수 展 마음이 평온할 때 그곳에서 들려오는 소리 보다 고될 때 느껴지는 음성들이 한층 더 무겁기도 하고, 때로는 더 힘이 되기도 합니다. 2020년 한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바람결에 묻어오는 시간의 내음을 담아 소노아트sonoart에서는 박성수 작가의 《정직한 소란》展을 준비했습니다. 작가의 마음 깊은 소리와 담아낸 맵시를 같이 느껴보며 이 가을을 보냈으면 합니다. 회화와 드로잉, 도자...

보통의 머물기 _ 성유진 展

보통의 머물기 _ 성유진 展 흑백의 강한 대비로 내면 깊숙한 모습을 치열하게 보여줘 온 작가 성유진의 《보통의 머물기》展은 컬러풀한 색감의 콘테와 과슈로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습니다. 2019년과 2020년을 관통하는 시간 동안 작가가 보낸 일상이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았던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누구나 다양한 내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듯, 이번 전시 작품들은 작가의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이면을 발견하는 ...

오늘의 당신에게 Good Luck _ 이애리 展

오늘의 당신에게 Good Luck _ 이애리 展 주묵(朱墨)으로 꽈리를 형상화해서 작업하는 작가 이애리의 작품들은 <Good Luck in 꽈리>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검은색 먹이 아니라 주황빛의 먹으로 행운과 다산, 복을 상징하는 꽈리를 그립니다. 다들 힘들고 지쳐 마음 한 구석에 뾰족한 가시들이 돋아나는 시기입니다. 이런 2020년 가을, 여러분을 향해 살포시 먼저 말을 건네어 봅니다. 오늘의 당신에게, Good Luck!

흩날리는 숲 展 _ 권소영 김연수 2인전

흩날리는 숨 展 _ 권소영 김연수 2인전 : 권소영 김연수 두 작가님의 2인전 [흩날리는 숲]은 늘 보는 풍경들을 유심히 바라보게 되면 보이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감성이 맞닿아 있는 두 작가님고 소노아트가 준비한 설치 전시이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어느 산의 산책길에서 마주했을 법한 잔상들이 떠오를 법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전시이길 고대해 본다.

탐하다 展

탐하다 _ 강석태 고진이 권소영 김민정 김연수 박윤 서지형 양대만 이윤정 이희명 이현미 임지민 홍수정 : 8월 시작과 함께 소노아트sonoart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13명의 작가들의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전시입니다. 13가지 매력 가운데 탐내 볼 만한 작품들과 함께 8월 시작합니다.

황금사과 _ 윤두진 展

황금사과 _ 윤두진 展 신화와 성서가 전하는 ‘황금사과’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체적으로 실존하는 대상으로써 ‘황금사과’ 자체가 주는 명예와 권력을 쫓고 있다. 물론 이것이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금으로 된 사과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과일을 지칭한다거나, 아니면 상징적인 대상일 뿐 실재의 것은 아니라는 등의 다양한 해석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다양하고 디테일한 분석적인 해석 보다는 다양한 곳에서 ‘황금사과’라고...

그 여름, 그 아침 그리고 ... _ 고진이 展

그 여름, 그 아침 그리고 ... _ 고진이 展 연한 잎사귀들이 녹음으로 깊어지는 여름입니다. 햇살이 가득한 그 여름에 맞이하는 아침 나절은 어떤 내음이 정원 가득하게 날까요. 고진이 작가의 그런 단상이 담긴 전시입니다. 마지막은 각자의 몫으로 남기면서요. '그 여름, 그 아침 그리고 ...'

무가지보無價之寶_이유미 展

값어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의 귀하디 귀한 것을 뜻하는 고사성어 무가지보(無價之寶). 이번 이유미 작가의 개인전 타이틀입니다. 일상이 주는 행복의 가치는 그것이 평온하지 않을 때에야 느끼는 것처럼, 우리가 지닌 값진 무언가에 대한 진가 역시 그러합니다. 나를 둘러싼 고마운 존재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무가지보(無價之寶)에 대해 가만 드려다 봅니다. 결국 가치를 평하는 기준은 내 안...

4월 온기 四月溫氣, 달과 구름: 강석태, 박성욱 2인전

4월 온기 四月溫氣, 달과 구름 강석태, 박성욱 2인전 2020. 4. 7 ~ 5. 2 또 봄이 왔습니다. 그리고 따듯해졌지만 늘 접하는 4월의 단상이 유난히 각별한 2020년. 따스한 봄 기운 마냥 온기 품은 두 분의 작가와 함께 소노아트의 4월 전시 준비했습니다. 강석태 작가의 회화 작품과 박성욱 작가의 도자 작품들이 어우러진 [4월온기 四月溫氣, 달과 구름]展에서 누구나에게 마음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30년 우정이 빚은 '달과 구름'을...

이런 詩 _ 박철민 시그림 展

박철민 시그림 展 _ 이런 詩 2020. 2. 20 ~ 3. 7 그림책 작가이자 원화 작가로 더 많이 알려진 박철민 작가의 '글이 번진 그림' 전시입니다.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들 속에서 작은 위안되는 시간 될 줄 기대해 봅니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 한켠에 의자와 책들을 별도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긴 부연 설명 없는 시구절이 더 느리게 마음을 휘감을 때가 있습니다. 소노아트에서 준비한 이번 전시가 여러분에게 빈 의자 같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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