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날들입니다.
잠에서 깨어 아침의 분주함을 보내고, 전투 하듯 낮 시간을 임하고 나면 다시금 해가 지고 우리의 발걸음은 잠을 청할 저마다의 공간으로 향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날들이 우리의 하루 하루 입니다. 이런 평범한 날들이 먼지 같은 흔적들로 쌓이고 나면 비로소 지나간 시간이 눈에 보이고, 기억되는 순간들로 남기 마련입니다. 그런 날들이 뇌리에 남아 같이 나이들고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어떤 날’도 그때는 무심한 하루였습니다.
소노아트sonoart의 2025년 첫 기획 전시는 민재영 작가의 《어떤 날Now-A-Day》 입니다.
이번 전시는 어제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오늘이 작품에 흐릅니다. 그 안에는 계절이, 작업실의 풍경이 있으며 스치는 일상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하루의 시간성은 켜켜이 같은 듯 다른 순간들로 숨 쉬고 있습니다.
소노아트sonoart와 함께 보통의 날을 ‘어떤 날’ 로 만들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
[소노아트sonoart]
민재영 개인전_ 어떤 날 Now-A-Days
2025. 2. 27 ~ 3. 15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287-11.F1.
(주차가능)
• 02 3143 7476.
• 화요일 ~ 토요일: am11 ~ pm6.
수요일(연장): am11 ~ pm8.
휴관: 일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
• 디자인: 밋디자인 박윤.